서울대병원 정규직 전환에 이어 분원 노조도 압박 가세
병원 측 "정부 가이드라인 위배할 수 없다" 공식 입장 밝혀
분당서울대병원 노조가 11일 오전 현재 파업 5일차를 맞고 있다. 노사간 쟁점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서울대병원이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분당서울대병원까지 도미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공공연대노조 서울경기지부 분당서울대병원분회(분회장 윤병일)는 지난 7일 오전부터 환자이송 및 청소미화 등 비정규직 450여명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노조의 요구에 따르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할 비정규직 근로자가 약 1300여명으로 이들 전원을 병원이 직접고용해야한다는 게 노조의 요구다.
반면 병원 측은 2017년 7월 20일 이후 입사자는 제한경쟁이 아닌 공개경쟁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노조 측은 이를 거부하면서 합의점을 찾기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병원 내 환경미화, 환자이송, 병동보조 등의 업무에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병원 측은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근무자 투입, 사무 및 행정 분야 근로자의 업무 지원 등을 동원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11일 오전 공식적으로 입장을 통해 "채용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정부의 가이드라인과 채용비리 방지 추가 지침을 위배할 수 없으므로 현재 용역 노조의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빨리 병원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노력하고 있다"며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이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분당서울대병원까지 도미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공공연대노조 서울경기지부 분당서울대병원분회(분회장 윤병일)는 지난 7일 오전부터 환자이송 및 청소미화 등 비정규직 450여명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노조의 요구에 따르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할 비정규직 근로자가 약 1300여명으로 이들 전원을 병원이 직접고용해야한다는 게 노조의 요구다.
반면 병원 측은 2017년 7월 20일 이후 입사자는 제한경쟁이 아닌 공개경쟁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노조 측은 이를 거부하면서 합의점을 찾기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병원 내 환경미화, 환자이송, 병동보조 등의 업무에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병원 측은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근무자 투입, 사무 및 행정 분야 근로자의 업무 지원 등을 동원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11일 오전 공식적으로 입장을 통해 "채용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정부의 가이드라인과 채용비리 방지 추가 지침을 위배할 수 없으므로 현재 용역 노조의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빨리 병원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노력하고 있다"며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