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신종 코로나 예방부터 대처까지 가이드라인 제작

박양명
발행날짜: 2020-02-06 17:49:16
  • CDC·WHO 자료 참고…신종 코로나 의미부터 4가지 파트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국제보건기구(WHO) 자료를 참고해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6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위해 해야 할 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FAQ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했을 경우'에는 가정 및 지역사회에 감염이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전화부터 격리조치 방법 등을 세부적으로 담았다.

의협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호흡기 바이러스 전파의 막기 위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예방조치를 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사용하고 외출 후나 손이 오염됐을 때는 최소 20초 동안 물과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손을 씻을 수 없는 상황이면 알코올 함유량이 최소 60%인 손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

더불어 중국 여행, 문병이나 위문을 위한 병원·요양원 등 방문을 자제하고 모임이나 행사는 당분간 삼가야 한다. 신종 바이러스 공포 때문에 외국인에게 선입견을 갖거나 차별을 하면 안되고 신종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환자 및 의료진을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FAQ'는 질병 관련 기본지식을 비롯해 예방, 증세, 진단과 치료, 여행, 감염과 동물로 카테고리를 구분해 국민과 의료인이 궁금해 할 질의사항에 답변을 달았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라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일선 의료기관과 국민이 적극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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