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본관 건립 41년만에 산부인과 외래 확장 이전

발행날짜: 2020-02-11 11:04:53
  • 분만장, 입원병동과 같은 층에 위치해 환자 편의 극대화
    대기 공간 확장하고 북 카페 조성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

서울대병원 본관 리모델링으로 산부인과 외래가 확장, 이전하면서 고질적인 환자민원에 시달리던 공간문제에서 벗어났다.

서울대병원은 1978년 본관 건립 이후 41년만에 산부인과 외래를 확장, 이전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978년 본관 건물을 지은 이후 41년간 본관 1층을 지켜온 산부인과 외래를 3층으로 이전, 환자들의 편의를 높였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본관에 있던 일부 외래 진료실을 '대한외래'로 이전하면서 숨통이 트인 결과다. 이에 따라 산부인과 외래진료실은 분만장-입원병동-외래가 모여있는 '통합센터'로 묶어 한 공간에서 응급상황 대응이 용이해졌다.

또한 외래 공간 자체도 넓어졌다. 산부인과 특성상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가 중요한 만큼 진료실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초음파 검사실도 확장해 편의성을 높였다.

대한외래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기공간도 신경을 썼다. 대기공간 내 북 카페를 마련, 대기 환자의 지루함을 달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는 "이번 외래 확장이전을 통해 외래-분만장-입원병동이 함께 위치한 이른바 '여성 센터'를 구축했다"며 "산부인과 내원객들의 편의를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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