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관리센터, 서울지역 문제자 조기발굴 업무협약

이창진
발행날짜: 2020-02-21 09:39:05
  • 서울자활센터와 도박예방 지원 사업 추진 "자활참여자 보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와 서울광역자활센터(센터장 정찬희)는 지난 20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회의실에서 서울 지역 도박문제자 조기발굴 및 개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서울광역자활센터 자활참여자들의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이들의 재활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마련했다.

협약 내용은▲도박문제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도박문제 조기 발굴 및 개입 체계 마련 ▲기타 양 기관이 주관하는 사업 등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도박문제관리센터는 3월 13일 서울광역자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과 지역연계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자활센터의 자활참여자 중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에게 상담과 재활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홍식 원장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도박문제 조기발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곳의 지역 기반을 둔 서울광역자활센터와 협업해 도박문제의 위험으로부터 자활참여자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사업을 시행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 누구나 365일 24시간 헬프라인 ☎1336(국번없음)을 통한 전화상담이나 넷라인(netline.kcgp.or.kr)을 통한 채팅상담을 할 수 있다.

서울광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보장법 및 서울특별시 자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0년 11월 설립된 서울시 위탁 기관이다. 서울지역 30개 지역자활센터를 지원하고 신규자활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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