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육연수원 등 경증 환자 입소…신천지 대구신도 2685명 '양성'
의료기관 손실보상위원회 오늘 회의 "손실보상 대상과 범위 논의"
코로나19 경증 확진환자를 위한 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 손실보상 방안도 구체적 협의에 돌입한다.
정부는 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응 현황과 논의 그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후속조치 등을 발표했다.
이날 김강립 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환자가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된 상황에서 대구 고위험군 노출 시점과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향후 1~2주가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전국적인 확산 전파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환자치료 관리체계를 재구축한다.
확진환자 중증도에 따라 분류해 증상에 맞게 병상 등을 배정하고 입원치료 병상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
감염병전담병원을 전국 56개 지정 운영 중이며,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등에서 중증 이상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방역 지원을 위해 신규 의과 분야 공중보건의사 750명 조기 임용과 간호인력 민간모집을 통해 인력소요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전날(2일) 운영을 시작한 '대구1 생활치료센터'(중앙교육연수원)는 3일 기준 총 138명 경증 확진환자가 입소를 완료했다.
입소자 중 41명은 병원(동산병원 39명, 칠곡경북대병원 2명)에서 퇴원한 확진환자이며, 97명은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환자다. 오늘 중 22명의 경증 확진환자가 추가 입소할 예정이다.
입소자 중 1명이 발열과 불안 증세 등을 보여 진료상담 이후 경북대병원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영덕 삼성인력개발원)과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경주 농협교육원) 운영이 오늘부터 시작한다.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에는 210명,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는 235명의 경증 확진환자가 입소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과 협진을 기반으로 문경시 서울대병원 인재원을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개소를 준비 중이며 경증 확진환자를 위한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지역 신천지교회 신도 진단검사 결과도 발표됐다.
2일 기준 약 5000명의 신도 검체채취가 이뤄졌고 현재 230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대구 시민의 경우 최근 1주간 약 1만건 검체채취가 이뤄져 검사를 진행 중으로 지금까지 약 1300여명 정도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당국은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신천지 교회 신도들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연장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유증상자와 고위험집단 중심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천지교회 신도 전수조사 결과, 3일 기준 19만 5162명 중 19만 2634명(98.7%)이 완료됐다.
대구 경우 양성 판정률은 62%(2685명/4328명)로 나타났으며,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 유증상자 양성 판정률은 1.7%로 낮게 나왔다.
대책본부는 3일 오후 4시 제1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등 의료계 관계자 및 의료법률 전문가, 복지부 등으로 구성된 제2기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는 전문위원회 설치 등 위원회 구성 운영 방안과 손실보상 대상 및 범위 등을 심의한다.
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배금주 보상지원반장(복지부 감사관)은 "보상 산정 방식 등 손실보상 관련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사항에 대해 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우선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위원회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책본부는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자가격리 취약계층 관련 돌봄 서비스 지원단을 공개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지난 2일부터 사업 종료시 까지로 지원인력에 대해 소정의 급여 및 수당이 지급된다.
대책본부는 또한 1339를 통한 장난전화와 중국인 유학생 도시락 관련 허위정보 등 SNS를 통한 허위, 왜곡정보 유포 행위 자제를 간곡히 당부했다.
김강립 총괄조정관은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지역에 고강도 방역대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를 통해 경증환자를 관리하고, 신천지 신도와 일반 시민 등 유증상자 등 진단검사도 계속 실시한다"면서 "충분한 병상 확보를 위해 대구 뿐 아니라 광주와 경남, 경북, 충남, 충북 등 타 지역 자원도 계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응 현황과 논의 그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후속조치 등을 발표했다.
이날 김강립 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환자가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된 상황에서 대구 고위험군 노출 시점과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향후 1~2주가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전국적인 확산 전파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환자치료 관리체계를 재구축한다.
확진환자 중증도에 따라 분류해 증상에 맞게 병상 등을 배정하고 입원치료 병상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
감염병전담병원을 전국 56개 지정 운영 중이며,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등에서 중증 이상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방역 지원을 위해 신규 의과 분야 공중보건의사 750명 조기 임용과 간호인력 민간모집을 통해 인력소요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전날(2일) 운영을 시작한 '대구1 생활치료센터'(중앙교육연수원)는 3일 기준 총 138명 경증 확진환자가 입소를 완료했다.
입소자 중 41명은 병원(동산병원 39명, 칠곡경북대병원 2명)에서 퇴원한 확진환자이며, 97명은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환자다. 오늘 중 22명의 경증 확진환자가 추가 입소할 예정이다.
입소자 중 1명이 발열과 불안 증세 등을 보여 진료상담 이후 경북대병원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영덕 삼성인력개발원)과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경주 농협교육원) 운영이 오늘부터 시작한다.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에는 210명,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는 235명의 경증 확진환자가 입소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과 협진을 기반으로 문경시 서울대병원 인재원을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개소를 준비 중이며 경증 확진환자를 위한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지역 신천지교회 신도 진단검사 결과도 발표됐다.
2일 기준 약 5000명의 신도 검체채취가 이뤄졌고 현재 230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대구 시민의 경우 최근 1주간 약 1만건 검체채취가 이뤄져 검사를 진행 중으로 지금까지 약 1300여명 정도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당국은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신천지 교회 신도들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연장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유증상자와 고위험집단 중심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천지교회 신도 전수조사 결과, 3일 기준 19만 5162명 중 19만 2634명(98.7%)이 완료됐다.
대구 경우 양성 판정률은 62%(2685명/4328명)로 나타났으며,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 유증상자 양성 판정률은 1.7%로 낮게 나왔다.
대책본부는 3일 오후 4시 제1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등 의료계 관계자 및 의료법률 전문가, 복지부 등으로 구성된 제2기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는 전문위원회 설치 등 위원회 구성 운영 방안과 손실보상 대상 및 범위 등을 심의한다.
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배금주 보상지원반장(복지부 감사관)은 "보상 산정 방식 등 손실보상 관련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사항에 대해 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우선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위원회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책본부는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자가격리 취약계층 관련 돌봄 서비스 지원단을 공개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지난 2일부터 사업 종료시 까지로 지원인력에 대해 소정의 급여 및 수당이 지급된다.
대책본부는 또한 1339를 통한 장난전화와 중국인 유학생 도시락 관련 허위정보 등 SNS를 통한 허위, 왜곡정보 유포 행위 자제를 간곡히 당부했다.
김강립 총괄조정관은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지역에 고강도 방역대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를 통해 경증환자를 관리하고, 신천지 신도와 일반 시민 등 유증상자 등 진단검사도 계속 실시한다"면서 "충분한 병상 확보를 위해 대구 뿐 아니라 광주와 경남, 경북, 충남, 충북 등 타 지역 자원도 계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