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대 의협회장 역임하며 의료계 큰 업적 남겨
보사부 장관·제7~10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 수행
대한의사협회 문태준 명예회장이 11일 오후 4시 별세했다. 향년 93세.
문 명예회장은 1928년 경상북도 영덕에서 태어나 1950년 서울의대를 졸업했다. 1979년부터 1988년까지 9년 동안 의협 제24~26대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제 7~10대 국회의원으로서 16년 동안 의정활동을 펼쳤다. 1988년에는 보건사회부 장관을 지냈다.
이밖에도 세계의사회 회장, 연세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초대 주임교수, 서울의대 동창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명예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의료계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화랑무공훈장, 국민훈장무궁화장을 서훈했으며 의협 화이자국제교류공로상, 서울의대동창회 함춘대상, 서재필의학상 등을 수상했다.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공로훈장을 받기도 했다.
고 문태준 명예회장은 1979년 9월 의협 안에 야간구급환자 신고센터를 열었다. 의협이 119 역할을 수행한 것. 당시 직접 야간 당직 근무를 서며 환자발생 신고를 접수, 응급환자 11명의 생명을 구한 일화도 있다.
고 문태준 명예회장 영결식은 의사협회장(장례위원장 최대집)으로 치러진다. 추도식은 13일 오전 11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서 엄수되며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이다. 유족 측은 개별 문상과 부의는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
문 명예회장은 1928년 경상북도 영덕에서 태어나 1950년 서울의대를 졸업했다. 1979년부터 1988년까지 9년 동안 의협 제24~26대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제 7~10대 국회의원으로서 16년 동안 의정활동을 펼쳤다. 1988년에는 보건사회부 장관을 지냈다.
이밖에도 세계의사회 회장, 연세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초대 주임교수, 서울의대 동창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명예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의료계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화랑무공훈장, 국민훈장무궁화장을 서훈했으며 의협 화이자국제교류공로상, 서울의대동창회 함춘대상, 서재필의학상 등을 수상했다.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공로훈장을 받기도 했다.
고 문태준 명예회장은 1979년 9월 의협 안에 야간구급환자 신고센터를 열었다. 의협이 119 역할을 수행한 것. 당시 직접 야간 당직 근무를 서며 환자발생 신고를 접수, 응급환자 11명의 생명을 구한 일화도 있다.
고 문태준 명예회장 영결식은 의사협회장(장례위원장 최대집)으로 치러진다. 추도식은 13일 오전 11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서 엄수되며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이다. 유족 측은 개별 문상과 부의는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