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광주기독병원장 공동 호소문 발표
"큰 발자취 남겼다…환자 외면 뼈아픈 일" 거듭 당부
"전공의 여러분, 조속한 복귀를 바랍니다."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기독병원 등 전라도권 대형 수련병원장들은 8일 공동 호소문을 통해 전공의들의 업무복귀를 당부했다.
지난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가 공식 업무복귀를 선언한 이후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소위 빅5병원을 비롯한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업무 복귀를 결정했다.
하지만 전남대병원 등 상당수 수련병원 전공의들은 파업을 지속하겠다고 결정함에 따라 해당 병원은 난감한 상황.
특히 전남대병원 이삼용 병원장과 조선대병원 정종훈 병원장, 광주기독병원 최용수 병원장은 공동으로 당부의 글을 전했다.
이들 병원장은 "여러분들의 강한 의지와 노력에 힘입어 의료계는 정부와의 협상에서 큰 발자취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전공의들의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의료 현장의 진정한 목소리가 담긴 정책이 만들어 지고 시행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어 주리라 기대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병원장들은 투쟁 과정에서 환자들의 희생이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병원장들은 "(전공의)여러분은 광주, 전남에서 진료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다"며 "정의로운 뜻을 관철해 나가는 과정에서 오랜 고통을 감내해야 하고, 그로 인한 희생자들의 눈물과 생명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미래를 결정짓는 정책을 수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 고통 받고 있는 환자를 못 본 척 외면하는 것은 여러분 투쟁의 과정에 가장 뼈아픈 일로 남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들 병원장은 "3개 병원 의료진은 (전공의)여러분과 뜻을 함께 해왔고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라며 "정책의 원점으로부터 재검토와 의과대학생들의 국가고시 진행 이행에 대해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거듭 진료 현장으로의 복귀를 당부했다.
병원장들은 "최근 코로나 19라는 감염병이 지역사회에서 끊이질 않고 계속 됨에 따라 동료 의료진의 피로는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부디 전공의 여러분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환하게 웃는 그날이 왔으면 한다"며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진료 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해주길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전했다.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기독병원 등 전라도권 대형 수련병원장들은 8일 공동 호소문을 통해 전공의들의 업무복귀를 당부했다.
지난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가 공식 업무복귀를 선언한 이후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소위 빅5병원을 비롯한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업무 복귀를 결정했다.
하지만 전남대병원 등 상당수 수련병원 전공의들은 파업을 지속하겠다고 결정함에 따라 해당 병원은 난감한 상황.
특히 전남대병원 이삼용 병원장과 조선대병원 정종훈 병원장, 광주기독병원 최용수 병원장은 공동으로 당부의 글을 전했다.
이들 병원장은 "여러분들의 강한 의지와 노력에 힘입어 의료계는 정부와의 협상에서 큰 발자취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전공의들의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의료 현장의 진정한 목소리가 담긴 정책이 만들어 지고 시행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어 주리라 기대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병원장들은 투쟁 과정에서 환자들의 희생이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병원장들은 "(전공의)여러분은 광주, 전남에서 진료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다"며 "정의로운 뜻을 관철해 나가는 과정에서 오랜 고통을 감내해야 하고, 그로 인한 희생자들의 눈물과 생명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미래를 결정짓는 정책을 수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 고통 받고 있는 환자를 못 본 척 외면하는 것은 여러분 투쟁의 과정에 가장 뼈아픈 일로 남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들 병원장은 "3개 병원 의료진은 (전공의)여러분과 뜻을 함께 해왔고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라며 "정책의 원점으로부터 재검토와 의과대학생들의 국가고시 진행 이행에 대해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거듭 진료 현장으로의 복귀를 당부했다.
병원장들은 "최근 코로나 19라는 감염병이 지역사회에서 끊이질 않고 계속 됨에 따라 동료 의료진의 피로는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부디 전공의 여러분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환하게 웃는 그날이 왔으면 한다"며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진료 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해주길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