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 6년 연속 3연임 '성공'

이창진
발행날짜: 2020-12-23 10:07:06
  • 제13대 병원장 취임 "내년 상급종합병원 승격, 코로나 적극 대응"

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이 3연임으로 병원 경영을 이어가게 됐다.

정융기 병원장.
울산대병원은 23일 "정융기 병원장이 제13대 병원장으로 6년 연속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융기 병원장은 지난 2017년 제11대에 이어 제12대 병원장으로 울산대병원을 대학 부속병원으로 승격시켰다.

그는 또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에 이어 울산시 감염병 대책단장 그리고 상급종합병원 재진입을 눈앞에 두며 대내외적인 울산대병원 성과를 일궈냈다.

정융기 병원장은 "2021년은 상급종합병원 승격되는 만큼 지역거점병원으로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역점을 두면서 울산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울산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상의학과 전문의인 정융기 병원장은 서울의대 졸업(1987년) 이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병원 연수를 거쳐 간담도와 췌장 복부 영상분야 권위자로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1993년 울산대병원에 부임해 기획실장과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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