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진료과목·경력별 처우 수준 현실화 추진
시립병원·보건소 등에서 근무할 공공의사 26명 모집
오세훈 서울시 신임 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의사 유치에 나섰다. 특히 연봉을 최대 1억 4500만원까지 인상하는 등 처우를 대폭 손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는 "공공의료 분야에 만성적인 의료인력 부족문제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 의료인력 유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채용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의료기관별로 수시채용을 했지만 앞으로는 서울시가 연2회(상,하반기) 정기 채용으로 전환했다.
서울시는 12일부터 정기채용을 실시, 시립병원 등 9개 기관 11개 분야 공공의사 26명(전문의 17명, 일반의 8명, 한의사 1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의사는 6~7월부터 근무한다.
이번 의사 채용의 핵심은 전면적인 처우 개선. 올해 신규채용부터는 최대 40%인상(최대 1억4500만원)해 급여를 현실화하고, 연봉 책정도 진료과목별, 경력별로 차등을 두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서울시가 파악한 진료과목별 의사연봉 가이드라인은 영상의학과 등 특수 진료분야 전문의는 1억2100만~1억4500만원,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중점 진료분야는 1억 200만원~1억 3300만원 수준, 일반의 및 당직의 등 일반 진료분야는 7700만원~1억200만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보다 연 600만원~5500만원씩 인상하고 진료과목에 따라 1억1000만원~1억4500만원, 일반의 연봉은 7700만원~1억200만원 수순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시립병원별로 특수, 중점 진료분야는 연봉 책정 기준 하한액의 150~200%를 적용해 기존 보수보다 최대 연 5500만원을 인상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서울시 공공의료기관 의사 결원율은 11% 수준이었지만 2021년 현재 결원율은 12.6%로 만성적인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 측은 "기존에는 신규채용시 진료과목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연봉책정 기준하한액의 110~120%를 일괄적으로 적용, 의료인력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진단하고 "올해 채용방식과 보수에서 변화를 통해 우수한 의료인력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공공의료 분야에 만성적인 의료인력 부족문제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 의료인력 유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채용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의료기관별로 수시채용을 했지만 앞으로는 서울시가 연2회(상,하반기) 정기 채용으로 전환했다.
서울시는 12일부터 정기채용을 실시, 시립병원 등 9개 기관 11개 분야 공공의사 26명(전문의 17명, 일반의 8명, 한의사 1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의사는 6~7월부터 근무한다.
이번 의사 채용의 핵심은 전면적인 처우 개선. 올해 신규채용부터는 최대 40%인상(최대 1억4500만원)해 급여를 현실화하고, 연봉 책정도 진료과목별, 경력별로 차등을 두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서울시가 파악한 진료과목별 의사연봉 가이드라인은 영상의학과 등 특수 진료분야 전문의는 1억2100만~1억4500만원,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중점 진료분야는 1억 200만원~1억 3300만원 수준, 일반의 및 당직의 등 일반 진료분야는 7700만원~1억200만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보다 연 600만원~5500만원씩 인상하고 진료과목에 따라 1억1000만원~1억4500만원, 일반의 연봉은 7700만원~1억200만원 수순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시립병원별로 특수, 중점 진료분야는 연봉 책정 기준 하한액의 150~200%를 적용해 기존 보수보다 최대 연 5500만원을 인상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서울시 공공의료기관 의사 결원율은 11% 수준이었지만 2021년 현재 결원율은 12.6%로 만성적인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 측은 "기존에는 신규채용시 진료과목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연봉책정 기준하한액의 110~120%를 일괄적으로 적용, 의료인력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진단하고 "올해 채용방식과 보수에서 변화를 통해 우수한 의료인력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