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연관학회 모여 건강보험정책단 구성…정책 제안
각 학회 신임 보험이사 교육제도 마련…전담인력 유지
대한내과학회가 상대가치점수 개정 등 건강보험 정책에 대응하고 나아가 선제적으로 정책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정책 전문가 육성 방안을 마련해 주목된다.
건강보험 정책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이들을 꾸준히 교육시켜 대정부 협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 이에 대한 시작은 보험정책아카데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내과학회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중인 춘계학술대회에서 내과 연관학회 건강보험정책단의 장기 추진 방향과 보험 전문가 육성을 위한 보험정책아카데미 신설 방안을 공개했다.
보험정책아카데미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되는 내과학회의 건강보험 정책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관학회 보험이사와 보험위원, 건강보험정책단 위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현재 내과연관학회 건강보험정책단에는 감염학회와 결핵 및 호흡기학회, 내분비학회, 당뇨병학회, 관절류마티스학회, 소화기학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더해 소화기내시경학회, 신장학회, 심장학회, 천식알레르기학회, 임상암학회, 혈액학회, 내과의사회 등 총 13개 세부학회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내과라는 큰 틀에서 국내외 자료 수집을 통해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대관업무 수행에 구심점을 만들어 대정부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하지만 이러한 세부학회는 물론 모 학회인 내과학회도 이사진이 변경될 경우 업무 연속성이 떨어지고 전문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정부와 협상 테이블에 앉을 만큼 건강보험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식견을 갖추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이에 대한 연속성을 담보할 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이번에 보험정책아카데미를 신설한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보험 관련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대관, 보험업무 전담 인력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한 방안인 셈이다.
내과연관학회 건강보험정책단 김영삼 단장(연세의대)은 "내과연관학회 건강보험정책단 내에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보험정책아카데미를 신설하기로 했다"며 "내과연관학회 보험이사, 보험위원 및 건강보험정책단 위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험 관련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정책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보험정책아카데미는 새롭게 보험이사 등을 맡은 신규 임원들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심화까지 보험 입문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들이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실무회의에 참석했을때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우선적으로 교육하겠다는 방침.
김영삼 단장은 "일단 올해는 한국의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개요와 의료행위 등재사항, 상대가치점수와 의료 질평가를 주제로 강의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후 환자분류체계와 약제 및 치료재로 산정 정책 등 심화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 정책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이들을 꾸준히 교육시켜 대정부 협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 이에 대한 시작은 보험정책아카데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내과학회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중인 춘계학술대회에서 내과 연관학회 건강보험정책단의 장기 추진 방향과 보험 전문가 육성을 위한 보험정책아카데미 신설 방안을 공개했다.
보험정책아카데미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되는 내과학회의 건강보험 정책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관학회 보험이사와 보험위원, 건강보험정책단 위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현재 내과연관학회 건강보험정책단에는 감염학회와 결핵 및 호흡기학회, 내분비학회, 당뇨병학회, 관절류마티스학회, 소화기학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더해 소화기내시경학회, 신장학회, 심장학회, 천식알레르기학회, 임상암학회, 혈액학회, 내과의사회 등 총 13개 세부학회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내과라는 큰 틀에서 국내외 자료 수집을 통해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대관업무 수행에 구심점을 만들어 대정부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하지만 이러한 세부학회는 물론 모 학회인 내과학회도 이사진이 변경될 경우 업무 연속성이 떨어지고 전문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정부와 협상 테이블에 앉을 만큼 건강보험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식견을 갖추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이에 대한 연속성을 담보할 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이번에 보험정책아카데미를 신설한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보험 관련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대관, 보험업무 전담 인력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한 방안인 셈이다.
내과연관학회 건강보험정책단 김영삼 단장(연세의대)은 "내과연관학회 건강보험정책단 내에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보험정책아카데미를 신설하기로 했다"며 "내과연관학회 보험이사, 보험위원 및 건강보험정책단 위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험 관련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정책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보험정책아카데미는 새롭게 보험이사 등을 맡은 신규 임원들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심화까지 보험 입문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들이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실무회의에 참석했을때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우선적으로 교육하겠다는 방침.
김영삼 단장은 "일단 올해는 한국의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개요와 의료행위 등재사항, 상대가치점수와 의료 질평가를 주제로 강의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후 환자분류체계와 약제 및 치료재로 산정 정책 등 심화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