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S 환자서 특정 유형의 면역 재증식 발현
백신 접종 따른 보호 항체 형성에 기여할 가능성
머크가 마벤클라드(클라드리빈정)의 코로나 상황에서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연구데이터를 발표해 주목된다.
마벤클라드를 복용한 재발성다발성경화증(RMS) 환자에서 특정 유형의 면역 재증식이 나타났다는 것이 분석의 핵심.
이는 감염에 대한 저항력과 백신 접종에 따른 보호 항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연구진의 평가다.
이번 발표는 MAGNIFY-MS 하위 연구 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통해 이뤄졌으며, 해당 데이터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신경과학회(AAN)에서 발표됐다.
MAGNIFY-MS 연구 결과, 기억B세포(memory B cell)는 마벤클라드 치료 개시 한 달 만에 감소해 최장12개월 동안 최저 수준으로 유지됐으며,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후 항체 반응 발생에 필요한 세포인 순수 B 세포(naïve B cell) 수치의 경우 즉각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또한 MAGNIFY-MS 연구 이전 데이터에서는, 마벤클라드 치료군은 접종 당시 측정된 림프구 수치와 무관하게 계절 독감 백신 및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 백신에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독일 뭔스터 대학 중개신경학 연구소 신경과의 하인츠 빈들 박사는"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벤클라드로 치료한 환자는 다발성 경화증 재발 및 진행에 대응을 확인했다"며 "동시에 백신에 적절히 반응해 현 시점에서 의의가 있는 연구 결과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AAN 펠로우인 아냇 아치론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과 이스라엘 하임쉬바 메디컬센터 내 다발성 경화증 센터가 실시한 연구 결과도 주목을 받았다.
국제 학술지인 '신경계 질환의 치료적 발전(Therapeutic Advances in Neurological Disorders)'에서 소개된 이 연구는 마벤클라드 복용 환자가 마지막 마벤클라드 치료 후 4.4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mRNA 백신을 접종 한 후 코로나19 항체를 생성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 관찰 분석 결과 마벤클라드로 치료한 재발 이장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 23명 모두에서 화이자 mRNA 백신을 접종한 후 SARS-COV-2에 대한 보호 IgG 항체 반응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면역조절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 비교군 및 건강한 일반인과 유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다발성 경화증 저널(Multiple Sclerosis Journal)에 최근 발표된 또 다른 분석에 따르면 화이자의 mRNA 백신 1차 및 2차 접종 이후 마벤클라드 치료 이력이 있는 다발경화증 환자에서 예상치 못한 안전성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머크의 헬스케어 사업부 글로벌 개발 대표 대니 바조아는 "마벤클라드 복용 환자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적절한 항체 반응을 하는 등 초기 증거가 고무적"이라며 "이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에게 의미 깊은 데이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벤클라드를 복용한 재발성다발성경화증(RMS) 환자에서 특정 유형의 면역 재증식이 나타났다는 것이 분석의 핵심.
이는 감염에 대한 저항력과 백신 접종에 따른 보호 항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연구진의 평가다.
이번 발표는 MAGNIFY-MS 하위 연구 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통해 이뤄졌으며, 해당 데이터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신경과학회(AAN)에서 발표됐다.
MAGNIFY-MS 연구 결과, 기억B세포(memory B cell)는 마벤클라드 치료 개시 한 달 만에 감소해 최장12개월 동안 최저 수준으로 유지됐으며,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후 항체 반응 발생에 필요한 세포인 순수 B 세포(naïve B cell) 수치의 경우 즉각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또한 MAGNIFY-MS 연구 이전 데이터에서는, 마벤클라드 치료군은 접종 당시 측정된 림프구 수치와 무관하게 계절 독감 백신 및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 백신에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독일 뭔스터 대학 중개신경학 연구소 신경과의 하인츠 빈들 박사는"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벤클라드로 치료한 환자는 다발성 경화증 재발 및 진행에 대응을 확인했다"며 "동시에 백신에 적절히 반응해 현 시점에서 의의가 있는 연구 결과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AAN 펠로우인 아냇 아치론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과 이스라엘 하임쉬바 메디컬센터 내 다발성 경화증 센터가 실시한 연구 결과도 주목을 받았다.
국제 학술지인 '신경계 질환의 치료적 발전(Therapeutic Advances in Neurological Disorders)'에서 소개된 이 연구는 마벤클라드 복용 환자가 마지막 마벤클라드 치료 후 4.4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mRNA 백신을 접종 한 후 코로나19 항체를 생성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 관찰 분석 결과 마벤클라드로 치료한 재발 이장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 23명 모두에서 화이자 mRNA 백신을 접종한 후 SARS-COV-2에 대한 보호 IgG 항체 반응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면역조절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 비교군 및 건강한 일반인과 유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다발성 경화증 저널(Multiple Sclerosis Journal)에 최근 발표된 또 다른 분석에 따르면 화이자의 mRNA 백신 1차 및 2차 접종 이후 마벤클라드 치료 이력이 있는 다발경화증 환자에서 예상치 못한 안전성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머크의 헬스케어 사업부 글로벌 개발 대표 대니 바조아는 "마벤클라드 복용 환자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적절한 항체 반응을 하는 등 초기 증거가 고무적"이라며 "이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에게 의미 깊은 데이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