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2차 추경 확정…방역·백신·보상에 최대 5조원 투입

발행날짜: 2021-06-29 11:01:52
  • 당정협의회서 백신구매·방역대응 등 의료기관 손실보상 예산 확정
    총 추경 규모는 약 33조원 내외…기정예산 3조원 포함 총 36조원

자료사진.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코로나 재난지원금을 두고 막판 조율에 나섰던 당·정·청이 29일,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 지었다.

당·정은 오늘(29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및 경제부총리 등 주요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열어 2021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당·정은 올해 방역 및 백신 대응(백신 구매, 의료기관 손실보상, 국내 백신개발 등)에 나선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보상을 위해 4조~5조원의 추가경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은 ❶ 코로나 피해지원(코로나 극복 상생 3종 패키지), ❷ 방역·백신, ❸ 고용·민생안정, ❹ 지역경제 활성화의 네 가지 큰 틀로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예상되는 세수 증가분을 활용하여 재원을 조달하고, 일부는 국채 상환(2조원 수준)에 활용키로 했다.

이번 금번 추경의 총 규모는 약 33조원 내외로 기정예산 3조원을 포함총 36조원 가량의 재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방역 및 백신 대응에 나섰던 의료기관의 경우 금년 1억 9200만회분 확보 등 백신의 신속한 확보‧구매, 의료기관 손실보상, 국내 백신개발 등을 차질없이 선제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내용을 포함키로 했다.

한편, 당정협의회는 추경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7.2(금) 국회에 제출되면 최대한 신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당정간 긴밀히 협조해나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