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의학회 미래전략사업단, 회원 의사 132명 설문 결과
인공지능, 유전차 치료 등 맞춤 치료 순…학회 역할 강조
국내 의료진 중 절반 이상이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디지털헬스케어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 생각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에 집중됐으며 나아가 유전자치료 등 맞춤 치료와 디지털 헬스 등에도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비뇨의학회는 최근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회원들의 인식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2일 그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회 내 미래전략사업단이 주도적으로 진행해 회원 132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실제 의사들의 인식도를 조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4차 산업 혁명의 의미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55%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적어도 의사 중 절반 이상은 4차 산업 혁명이 가져오는 변화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4차 산업이라고 생각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92.4%가 인공지능을 꼽았다(중복응답). 이어서 빅데이터가 81.1%로 뒤를 이었으며 디지털 헬스가 53.8%, 의료용 로봇이 53%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러한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인식과 별도로 실제로 참여한 경험은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연구를 시행했거나 준비를 했느냐는 질문을 하자 72.7%가 아니라고 답한 것. 의사 중 3분의 2는 이에 대해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참여한 의사들에게 그 분야를 묻자 상당수는 빅데이터 기반 연구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었다.
위 질문에서 그렇다고 답한 의사 중 45.9%가 빅데이터 기반 연구에 속해있다고 답한 것. 이어서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사들이 32.4%를 차지했다.
이어서는 모바일, 웨어러블 의료기기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사들이 많았으며 줄기세포, 3D프린팅, 디지털 헬스 등이 뒤를 이었다.
이로 인해 이들은 학회 등에서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관심이 있는 만큼 이를 배울 수 있는 장을 찾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어떤 형식으로 의사들에게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효율적인지를 묻자 무려 50.4%가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이를 알려주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이어서 28.8%가 특정 주제를 위한 워크숍 형태가 적당하다고 답했고 15.2%는 전문가의 특별 강연이나 원고 기고 등이 적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과거 의료 인공지능 등을 필두로 하는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의사들의 부정적 인식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과연 4차 산업 혁명이 의료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대다수가 아니라고 답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질문에 57.3%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을 냈고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은 20.6%에 불과했다.
비뇨의학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이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질문도 포함됐다. 과연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비뇨의학회 차원에서 어떤 부분을 대비해야 할지를 물은 것.
그 결과 환자 개개인의 요구에 맞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준비를 꼽은 의사들이 31.8%로 가장 많았으며 두번째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빅데이터 기반 진료가 30.3%로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이들은 비뇨의학과에서 4차 산업 혁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을까. 해답은 역시 빅데이터였다.
74.2%가 빅데이터 연구에서 비뇨의학과의 미래를 봐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 이어서는 인공지능 연구가 62.9%를 차지했다.
외과적 측면에서도 관심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로봇수술, 다빈치 수술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응답고 40.2%로 뒤를 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클라우드 연구가 25%, 증강 현실이 23.5% 순으로 집계됐다.
비뇨의학회 미래전략사업단 관계자는 "상당수 의사들이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영상의학 등 진단 분야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을 줬으며 상급종합병원부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문에서도 나타났지만 많은 관심에 비해 연구를 넘어선 사업에 대한 연계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에 따라 학회가 연구를 넘어서 다른 분야와 접목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생각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에 집중됐으며 나아가 유전자치료 등 맞춤 치료와 디지털 헬스 등에도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비뇨의학회는 최근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회원들의 인식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2일 그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회 내 미래전략사업단이 주도적으로 진행해 회원 132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실제 의사들의 인식도를 조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4차 산업 혁명의 의미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55%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적어도 의사 중 절반 이상은 4차 산업 혁명이 가져오는 변화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4차 산업이라고 생각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92.4%가 인공지능을 꼽았다(중복응답). 이어서 빅데이터가 81.1%로 뒤를 이었으며 디지털 헬스가 53.8%, 의료용 로봇이 53%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러한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인식과 별도로 실제로 참여한 경험은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연구를 시행했거나 준비를 했느냐는 질문을 하자 72.7%가 아니라고 답한 것. 의사 중 3분의 2는 이에 대해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참여한 의사들에게 그 분야를 묻자 상당수는 빅데이터 기반 연구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었다.
위 질문에서 그렇다고 답한 의사 중 45.9%가 빅데이터 기반 연구에 속해있다고 답한 것. 이어서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사들이 32.4%를 차지했다.
이어서는 모바일, 웨어러블 의료기기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사들이 많았으며 줄기세포, 3D프린팅, 디지털 헬스 등이 뒤를 이었다.
이로 인해 이들은 학회 등에서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관심이 있는 만큼 이를 배울 수 있는 장을 찾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어떤 형식으로 의사들에게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효율적인지를 묻자 무려 50.4%가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이를 알려주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이어서 28.8%가 특정 주제를 위한 워크숍 형태가 적당하다고 답했고 15.2%는 전문가의 특별 강연이나 원고 기고 등이 적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과거 의료 인공지능 등을 필두로 하는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의사들의 부정적 인식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과연 4차 산업 혁명이 의료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대다수가 아니라고 답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질문에 57.3%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을 냈고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은 20.6%에 불과했다.
비뇨의학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이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질문도 포함됐다. 과연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비뇨의학회 차원에서 어떤 부분을 대비해야 할지를 물은 것.
그 결과 환자 개개인의 요구에 맞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준비를 꼽은 의사들이 31.8%로 가장 많았으며 두번째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빅데이터 기반 진료가 30.3%로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이들은 비뇨의학과에서 4차 산업 혁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을까. 해답은 역시 빅데이터였다.
74.2%가 빅데이터 연구에서 비뇨의학과의 미래를 봐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 이어서는 인공지능 연구가 62.9%를 차지했다.
외과적 측면에서도 관심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로봇수술, 다빈치 수술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응답고 40.2%로 뒤를 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클라우드 연구가 25%, 증강 현실이 23.5% 순으로 집계됐다.
비뇨의학회 미래전략사업단 관계자는 "상당수 의사들이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영상의학 등 진단 분야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을 줬으며 상급종합병원부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문에서도 나타났지만 많은 관심에 비해 연구를 넘어선 사업에 대한 연계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에 따라 학회가 연구를 넘어서 다른 분야와 접목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