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까지 6개 지역본부장 및 178개 지사장 대상 교육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오는 5월 19일부터 시행예정인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이하 이해충돌방지법)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은 건보공단 김기형 감사실장이 직접 실시한다. 김 실장은 건보공단 이해충돌방지담당관으로 지정예정이다.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은 건보공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사례를 중심으로 다음달 4일까지 6개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이뤄진다. 6개 지역본부장 및 178개 지사장 등 200여명이 교육에 참석한다.
교육을 수강하는 200여명의 부서장은 이해충돌방지법 내부 강사로서 소속 부서에 전파 교육을 실시해 건보공단의 전 직원이 법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역할을 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임원 및 본부 2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건보공단은 법 시행에 대비해 이해충돌방지법 전담반 구성, 이해충돌방지법 위임 규정 마련 및 내부사규 전체점검, 청렴교육 시간 확대 및 직급별 맞춤형 청렴강사 양성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강도태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이해충돌방지법을 공단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