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업망 확보로 현지 사업 강화 기대
뷰노(대표 이예하)가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M3와 손잡고 의료 AI 전문 기업 'M3 AI'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뷰노는 일본 최고 수준의 의료 AI 영업력을 갖춘 파트너사와 일본 현지 의료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앞서 뷰노는 지난 2020년 M3와 인공지능 기반 흉부 CT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CT AI™의 일본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M3 AI는 의료 AI 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설립된 영업 및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M3가 일본 최대 클라우드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업체인 PSP 와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M3는 소니(SONY)가 지분 33.9%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으로 임상연구 기획, 원격진료 사업 등 광범위한 의료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의료 AI를 성장 동력으로 삼고 지난 2017년 의료AI 전문 부서를 설립한 바 있다.
이로써 M3 AI는 일본에서 두 번째로 높은 PACS 점유율을 가진 PSP와의 영업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 뷰노는 현지 최고 수준의 영업망을 보유한 M3 AI의 핵심 파트너로서 긴밀한 협업을 통해 뷰노메드 흉부CT AI™의 현지 의료기관 도입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 후생노동성의 결정에 따라 CT 및 MRI 기반 인공지능 의료기기에 대한 일본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됐다는 점에서 현지 의료기관의 뷰노 제품 도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M3 AI 설립과 일본 내 인공지능 의료기기의 건강보험 수가 진입을 계기로 뷰노메드 솔루션의 일본 의료 시장 진출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뷰노는 M3 AI의 주요 파트너로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본 내 매출 확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