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1일자 임명…광주지역 확진자 응급 이송전원 체계 구축
전국 응급센터 컨트롤타워 역할 "지역 중심 응급의료 확립 주력"
전국 응급의료센터 컨트롤타워인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조선대병원 김성중 교수가 낙점됐다.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주영수)은 1일자로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조선대병원 김성중 권역응급의료센터장(55, 사진)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1966년 대전 출생으로 조선의대 졸업(1993년) 후 조선대병원 진료부원장과 기획실장,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한 응급의학과 전문의이다.
그는 코로나 상황에서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전원을 위한 격리실 확충, 이송지침 개정 등 유관기관의 합의를 통해 확진환자 응급진료에 노력해왔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제25조, 제27조)에 따라 국가 응급의료의 총괄 컨트롤타워로서 중앙 및 지역의료체계 확립 등 역할과 기능을 규정하고 있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전국 어디에서나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으려면 지역 중심의 응급의료체계 확립이 중요하다"면서 "응급의료가 든든한 사회안전망으로 촘촘하게 자리 잡고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