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 신규 유입 기대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가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모바일 앱 나르샤의 iOS 버전을 국내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나르샤는 이오플로우의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EOPatch)의 인슐린 주입을 조절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지난 2021년 8월에 안드로이드 전용 앱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나르샤 iOS 앱은 iPhone 7 이상 및 iOS 13 이상에서 운영이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나르샤는 인슐린 주입을 위해 이오패치 사용자가 상시 지참해야 했던 별도 컨트롤러 ADM(Advanced Diabetes Manager)을 대체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 앱 이오브릿지(EOBridge)의 기능을 통합해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그동안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만 나르샤 앱을 사용할 수 있었던 반면 이제 아이폰 사용자도 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인슐린 펌프 등 신기술을 선호하는 1형 당뇨인들의 경우 아이폰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 iOS 앱 출시를 계기로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오플로우 서종옥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이오플로우 제품과 서비스에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오플로우에서 운영하는 이오패치 온라인 교육센터를 통해 사용자 교육을 더욱 강화해 당뇨인들의 올바른 인슐린 치료와 효율적인 당뇨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오플로우는 나르샤 앱 iOS 버전 출시를 기념해 기존에 사용하던 ADM(전용 컨트롤러)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르샤 iOS 버전을 설치한 후 ADM을 반납하면 이오패치 1박스(9개)로 보상받을 수 있으며 나르샤 회원 가입 고객에 한해 1인당 1회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