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 논의
델토이드는 지난 6월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학술회 ARMS(암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델토이드와 ARMS는 근거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및 증진 솔루션 사업화 ▲운동 기반의 디지털치료제 공동연구 개발 ▲건강관리 증진을 위한 콘텐츠 마케팅을 위해 논의할 계획이다.
델토이드는 IMU센서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근골격계·중추신경계 재활 메커니즘 개발과 의료‧피트니스 전문가가 제공하는 비대면/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델토이드 김요섭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델토이드가 ARMS의 후원사, 협업사로서 자리매김하며, 이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한 발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우 ARMS 회장은 "의대생으로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개인과 학교를 넘어 다양한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의미 있는 지식이 되게 하고 싶다"며 "델토이드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ARMS 특장점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학술회 ARMS는 오늘날 검증되지 않은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에게 과학적으로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초기에는 재활, 정형에 관심 있는 의과대학 학생들이 위주가 돼 운동과 식단 관리에 대한 주제에 대해 다루었으며, 현재는 그 규모가 성장해 경제, 경영, 사회과학 등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의 필요성을 느끼는 여러 분야의 학생들이 모여 대중들이 쉽게 오해할만한 주제들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재형 ARMS 운영팀장은 "우리가 제공하는 건강 정보는 결국 많은 사람들이 접해야 그 의미를 갖는다"며 "델토이드와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그 영향력을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