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글로벌 확장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 협력
위뉴와 웰트가 디지털 치료제 산업 발전을 위해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웰트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는 디지털 치료제 기업으로 'PILLow Rx'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 개발한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처방용 디지털 치료제다.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센서가 수집해 관리하며 불면증 정도를 판단해 의사에게 제공, 데이터 기반 치료를 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디지털 치료제는 환자들의 순응도를 높여 앱의 사용을 지속해야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질환 및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지속적인 헬스케어 콘텐츠가 필요한 상황.
위뉴는 헬스케어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근거 기반의 의료 지식을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해 디지털 환경에서 헬스 리터러시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의 순응도를 높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번 MOU를 토대로 양사는 디지털 치료제 시장 확대 및 임상시험을 위한 사업 추진은 물론 디지털 치료제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사업 추진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웰트 강성지 대표는 "디지털 치료제는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신용재로서 식약처의 허가를 받고 의사의 처방 하에 제공되는 고도화된 서비스"이라며 "이에 환자 관점에서 정확한 의료정보 제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위뉴 황보율 대표는 "디지털 치료제는 다양한 질환에서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근거 기반의 헬스케어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치료제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