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치료 발전기금 전달…김양희 이사장 "지역의료 발전 도움"
울산 길메리요양병원이 울산대병원 발전과 지역주민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50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29일 울산 길메리요양병원(이사장 김양희)에서 병원 발전과 환자치료를 위해 5천만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과 길메리요양병원 김양희 이사장, 전병찬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발전기금은 울산대병원 의료발전과 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양희 이사장은 "울산대병원 환자 치료와 지역 의료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면서 "울산대병원 뿐 아니라 지역 의료수준 향상과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융기 병원장은 "길메리요양병원의 큰 기부에 감사드린다. 발전기금을 통해 환자 건강과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길메리요양병원은 1989년 길메리신경외과의원으로 출발해 뇌와 척추 수술 길메리병원으로 발전했으며 2011년 의료법인 우아의료재단 설립을 통해 반구동과 달동 2개 요양병원을 운영 중으로 울산 첫 인공지능재활로봇 도입과 함께 매년 울산지역 의료봉사에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