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보건복지부 현지조사 대응, 다양한 질환 강의
의료분쟁 대처법, 임금 관리 등 개원가 이슈 망라
대구광역시의사회가 지난 4일 2022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9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보건복지부 현지조사 등에서 강연이 이뤄졌다.
6일 대구광역시의사회는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2022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의사회는 매년 9월 첫째 주 일요일을 학술의 날로 정해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엔 코로나19 관련 강의와 보건복지부 현지조사 대처법, 진료실에서 자주 접하는 질환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이날 학술대회는 2개 세션으로 나눠 대구파티마병원 서현애 내분비내과 과장의 '3제 병합요법으로 조절이 어려운 당뇨 환자의 치료전략'과 대구가톨릭의대 최태영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인터넷 중독의 현황 및 치료’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만성 B형·C형 간염 치료의 최신지견 ▲기능성 소화불량증, 제대로 이해하자 ▲통풍치료 고수되기 ▲고혈압 UPDATE 2022 ▲노인 환자의 영양관리 및 효과적인 운동법 ▲손, 팔에 발생하는 골프 손상 줄이는 운동법 ▲천식의 최신 치료 ▲키 작은 아이, 치료받아야 할까요 ▲녹내장의 조기 발견 및 치료 ▲잘 들리지 않아요! 난청의 진단 및 치료 등의 강의가 이뤄졌다.
오후 세션에는 필수평점 강의가 포함된 노무법인 예인 이주락 노무사의 '주 40시간제에 맞는 현명한 임금 관리법' 강의가 진행됐다.
또 ▲의료 인공지능 및 디지털 헬스케어 ▲의약품 부작용 및 오남용 사례 ▲포스트 코로나, 향 후 전망 및 감염병 관리의 핵심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의료분쟁 대처법 및 보건복지부 현지조사 방문 시 대처법(의료법에 맞는 올바른 청구 방법)등의 강의가 있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필수 이수 교육 2평점과 보건복지부 현지조자 대처법 등 도움이 되는 강의로 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은 학술행사로 평가받았다는 게 대구시의사회 설명이다.
대구시의사회 정홍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방역과 진단, 치료에 물불 가리지 않고 나서준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평소 진료실에서 궁금했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차원을 넘어 코로나19로 단절됐던 회원분들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돼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시 한번 오늘 종합학술대회에 참석해준 많은 회원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