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상태 악화 예측 통해 진단 돕는 AI로 허가 획득
에이아이트릭스(대표이사 김광준·유진규)는 환자의 상태 악화 예측을 통해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AITRICS-VC(이하 바이탈케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바이탈케어는 6가지 생체신호와 11가지 혈액학적 검사 및 환자 정보를 기반으로 중환자실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일반 병동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및 4시간 이내 패혈증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특히 바이탈케어는 국내 최초로 일반 병동에서 패혈증,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에 대한 예측 성능과 중환자실에서 사망 발생 예측 성능을 입증해 유일하게 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그간 병원 내 일반 병동뿐만 아니라 중환자실에서 환자에게 특정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위험 요인을 미리 예측해 의료진이 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도와주는 모니터링 기술에 대해서는 임상 현장 내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
이에 대한 배경으로 개발된 바이탈케어는 중환자실 및 일반 병동에서 상태 악화 예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적응증별 정확한 예측 스코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아이트릭스 Medical AI 안병은 총괄은 "바이탈케어는 국내 최초로 일반 병동, 중환자실 모두에서 쓰일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기기"라며 "바이탈케어는 현재 북미 종합병원인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과 외부 검증을 통해 설명 가능한 AI(Explainable AI, XAI)를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일부 기능은 미국 FDA 승인 심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치료 여정에 함께하며 탄탄한 연구 개발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 영역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