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와 산업계 100여명 참석 "인공지능 비전 제시"
아주대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단장 우현구, 생리학교실 교수)은 지난 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AI in Future Medicine 2022'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국내 연구자 및 산업계 전문가 등이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 및 산업계 현황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형주 아주대 석좌교수의 '방대한 데이터에서 의미 읽어내기'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진단을 주제로 이세훈 교수(성균관의대 혈액종양내과), 정규환 교수(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전 뷰노 공동창업자 및 CTO), 허재성 교수(아주의대 방사선종양학과·디알랩 CEO)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미래의학 주제 섹션에서는 박철기 교수(서울의대 신경외과·의료메타버스학회 회장), 최진욱 교수(아주의대 영상의학과), 김남국 교수(울산의대 융합의학과)가 발표했다.
치료 분야에서는 권성훈 교수(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퀀타매트릭스 CEO), 송상옥 연구소장(스탠다임), 윤길중 대표(몰팩바이오)가 산업계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우현구 사업단장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여러 분야 전문가로부터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학생들에게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아주대학교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로부터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돼 올해 9월부터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학부 마이크로과정과 대학원 전공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아주의대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자연대학, 공과대학, 약학대학 등 5개 단과대학 소속 20여명의 교수진이 다학제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