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공급은 큐렉소, 판매 및 유지보수는 교세라가 분업
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는 일본 교세라 주식회사(Kyocera Corporation, 대표이사 다니모토 히데오)와 일본 내 인공관절 수술로봇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의 제조, 공급 및 교육을 담당하고, 교세라는 일본 내 판매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큐렉소의 인공관절 수술로봇은 수술 전 환자의 CT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학식 위치 추적 기반 카메라를 활용해 환자의 무릎뼈를 자동 절삭하는 기기다.
교세라 그룹(Kyocera Group)의 모기업이자 글로벌 헤드쿼터(global headquarter)인 교세라 주식회사(Kyocera Corporation)는 1959년에 설립된 파인 세라믹(fine ceramics) 기업이다.
지난해 3월 기준 총 매출은 1조 8천억 엔(약 151억 달러)으로 포브스지가 선정한 2022년 Global 2000에서 665위에 올랐으며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한 'The World’s 100 Most Sustainably Managed Companies'에 선정된 바 있다.
큐렉소 관계자는 "세계적 다국적 기업인 교세라에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공급함으로써 일본 환자들의 회복을 돕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세라 또한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통해 인공관절치환술 분야에서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