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윤현숙 교수 조사, “딸은 시부모 먼저 모셔야”
대부분의 노인들은 여전히 ‘남아선호사상’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 고령사회연구소 윤현숙 교수는 최근 서울과 춘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천826명과 45~64세 장 년층 703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 노인의 78%는 ‘노후를 위해 아들이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딸의 경우 노인 77%가 ’친정부모보다 시부모를 먼저 모셔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장남에 대한 의존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져 노인 39%만이 ‘아들이 여럿이라면 장남이 모셔야한다’고 대답했다.
또 노인 57%는 ‘결혼한 자녀는 부모 가까이 살아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부모가 건강하지 못할 때 자녀는 부모를 돌봐야한다(87%), 자녀는 부모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어야 한다(78%), 자녀는 일주일에 한번은 편지/전화해야 한다(74%) 등을 응답도 있었다.
반면 장년층의 경우에는 56%가 `아들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62%가 `결혼한 딸은 시부모를 모셔야 한다'고 답해 노년층에 비해 아들 선호사상이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윤 교수는 "세대에 따른 효의식과 아들선호사상의 차이는 고부간, 형제간, 부부간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세대간의 갈등을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가족상담 및 세대 통합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림대 고령사회연구소 윤현숙 교수는 최근 서울과 춘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천826명과 45~64세 장 년층 703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 노인의 78%는 ‘노후를 위해 아들이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딸의 경우 노인 77%가 ’친정부모보다 시부모를 먼저 모셔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장남에 대한 의존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져 노인 39%만이 ‘아들이 여럿이라면 장남이 모셔야한다’고 대답했다.
또 노인 57%는 ‘결혼한 자녀는 부모 가까이 살아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부모가 건강하지 못할 때 자녀는 부모를 돌봐야한다(87%), 자녀는 부모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어야 한다(78%), 자녀는 일주일에 한번은 편지/전화해야 한다(74%) 등을 응답도 있었다.
반면 장년층의 경우에는 56%가 `아들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62%가 `결혼한 딸은 시부모를 모셔야 한다'고 답해 노년층에 비해 아들 선호사상이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윤 교수는 "세대에 따른 효의식과 아들선호사상의 차이는 고부간, 형제간, 부부간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세대간의 갈등을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가족상담 및 세대 통합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