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초음파 진단기 등 의료기기 교육 프로그램 구축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김은미)와 사단법인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최근 동물 진료를 위한 의료기기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사장, 이우용 전무, 한국동물병원협회장 이병렬 원장(중앙동물병원), 오이세 원장(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물병원 초음파 진단기 등 의료기기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검사, 해석 및 임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습 워크숍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 다음으로 가장 많이 보급된 영상 진단 장비인 초음파 진단기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으로 매월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수의사들에게 오프라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사장은 "GE헬스케어는 MR, CT, 초음파와 같은 영상 장비들과 수술용 장비, 마취기, 모니터링 장비 등 다양한 동물의료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동물병원 진료 효율화 및 동물들의 검사 환경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동물들의 복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장 이병렬 원장은 "한국동물병원협회는 동물병원의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전문의들이 GE헬스케어의 의료기기를 실제 활용하는 등 임상 실습을 위한 보다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