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임시총회 열고 시국 문제 종결 방식 등 4개 안건 논의
전국 40개 의과대학 300여명 학생 대표 참석…마라톤 회의 진행
의대생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의료 개혁 정책에 반해 2025학년도 투쟁에 돌입한다.
15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를 열고 ▲시국 문제 규정의 안 ▲향후 협회 행보의 안 ▲회원 권익 보호의 안 ▲시국 문제 종결 방식의 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향후 의대협 행보의 안과 관련해 "협회는 정부가 초래한 시국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협회가 대정부 요구안 관철을 위한 투쟁을 2025학년도에 진행한다"는 내용이 압도적으로 가결됐다.
이날 총회엔 전국 40개 의대에서 300여 명의 학생 대표들이 참석해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마라톤 회의를 벌였다. 그 결과 대정부 투쟁에 재적 280명, 의결권자 269명 중 267명이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