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 피나온정 1300만정 두타윈 600만정 판매고 올려
동일제약 제네릭 성분으로는 높은 판매량...전문기업 입지

탈모치료제 전문기업 라온파마가 올해 상반기 남성형 탈모치료제를 1900만정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온파마는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정(피나스테리드1mg)의 제네릭(복제약)인 피나온정1mg와 아보다트연질캡슐(두타스테리드0.5mg)의 제네릭인 두타윈연질캡슐0.5mg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 각각 1300만정과 600만캡슐의 판매고를 올렸다.
회사 측은 이번 기록은 동일제형 제네릭 성분 제품 중에서는 높은 처방량이라면서 탈모전문 제약사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덩달아 지난 5월에 출시한 미녹시폼에어로솔5%도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녹시폼에어로솔5%는 로게인5%에어로졸(미녹시딜)의 제네릭 제품이며, 국내에서 미녹시딜 폼타입으로는 최초다. 두피에 바를 때 흘러내림이 적어 사용이 편리하며, 박하향을 추가해 두피에 적용시 청량감을 줬다. 남성형, 여성형 탈모증 치료 적응증을 모두 받았다.
라온파마 관계자는 올해 4분기중 미녹신정5mg(미녹시딜)을 출시할 예정이며, 미녹신정5mg는 미녹시딜을 정제로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기존 폼타입과 정제 타입을 모두 갖춰 탈모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 또한 올해 라온파마는 연매출 150억원을 달성하여 국내 No.1 탈모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