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없다면 운영 문제점 찾아야..."AI 기반 지능화 해법"

발행날짜: 2026-03-03 12:10:23
  • 어웰 김완 대표, 피부비만성형학회서 AI 기반 병원 운영 혁신 특강
    인력 의존형 전화 응대 탈피 "병원 문법 학습한 AI 인프라 구축해야"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병원 성장의 핵심 동력을 진료실 내부가 아닌 외부의 운영 효율성에서 찾아야 한다는 경영 전략이 제시됐다.

3일 AI·ICT 기반 병원 성장 플랫폼 기업 어웰(대표 김완) 지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 2026 춘계학술대회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 2026 춘계학술대회에서 어웰 김완 대표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병·의원 관계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강연에선 '인공지능 기반 병원 운영 혁신과 성장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병원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됐다.

어웰 김완 대표는 강연을 통해 병·의원 성장의 저해 요인이 진료의 질보다는 운영의 비효율에 있음을 지적했다. 현재 많은 병원이 전화 응대를 인력에만 의존해 점심시간이나 야간 등 공백기에 발생하는 전화가 매출 손실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실제 병원의 하루 평균 수신 전화 100여 건 중 약 70%가 위치나 진료 시간 등 단순 반복 문의에 해당한다. 첫 연결 실패 시 환자의 40%가 경쟁 병원을 찾는다는 데이터도 근거로 제시됐다.

이에 실무적 대안으로 의료 전문 용어와 예약 규칙 등 병원 특유의 문법을 학습한 전문 AI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

이어 김 대표는 자사 솔루션 'AI 어웰 워크센터'를 소개했다. 단순문의 응대부터 예약 관리, 상담원 통화 중 대기 고객 연결, 예약 알림 콜 자동 발신 기능을 갖춰 노쇼 비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그는 AI 도입이 인력 감축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직원이 핵심 업무에 집중하도록 돕는 도구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현장의 오해를 바로잡았다.

김 대표는 "AI 콜센터는 비용 절감 도구가 아니라 병원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영 데이터를 축적하는 성장 인프라"라며 "앞으로 병원의 경쟁력은 진료실 안이 아닌 바깥에서 결정되며, 어웰이 그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웰은 SK ICT 그룹에서 15년간 전략과 신사업을 이끈 김 대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재 500여 개 협력 병·의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메디컬 유통 ▲전문의 개발 제품 유통 ▲의료 데이터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연계 매칭 융자 프로그램인 LIPS에 선정되기도 했다.

어웰은 향후 협력 네트워크를 1000개로 확대하고 K-메디컬 헬스케어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성장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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