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소텔,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 효과

강성욱
발행날짜: 2004-10-10 22:22:30
  • 대규모 임상 결과 사망위험 24% 감소 입증

사노피-아벤티스는 10일 안드로겐 저항성(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탁소텔 함유 화학요법 투여시 사망 위험을 각각 24%와 20% 낮춘다는 2개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TAX327과 SWOG9916 두 임상시험은 약 1,8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존스 홉킨스 킴멜 암센터와 South West Oncology Group (SWOG)이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SWOG 연구의 연구자들은 탁소텔 함유 화학요법이 무병 생존율을 27% 개선시키고, 관해율은 55% 높인다고 보고했다.

뉴욕 장로병원 비뇨기암 센터장인 다니엘 페트리락 교수“탁소텔은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 시킴으로 인해 이제 진행성 전립선암의 표준 치료라고 말할 수 있다”라며 “탁소텔 이전에는 어떤 화학요법제도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 개선을 보여준 바 없다”라고 밝혔다.

아벤티스 항암제 부문 부사장인 수잔 알벅은 “탁소텔 함유 화학요법이 지금까지 처음이자 유일하게 생존 개선을 입증함으로 인해 이 연구 결과는 전립선암 치료에 매우 중요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며 평가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