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노바스크, 처방비율 20% 감소

강성욱
발행날짜: 2004-10-14 12:49:26
  • 오리지널 감소세 확연…제네릭 중 한미 제품 선두

국내 제약사의 제네릭이 출시된 이후 노바스크와 아마릴 등 오리지날 의약품의 처방조제 비율이 20%~3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제네릭 제품 중에는 한미약품의 ‘아모디핀’, ‘그리메피드’ 등 제품이 수위를 달리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유비케어(www.ubcare.co.kr)가 밝힌 9월 한달간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제 시장 통계자료(처방조제건 기준)에 따르면 화이자 노바스크, 한독약품 아마릴의 처방조제건수가 각각 20%, 31% 감소했다.

반면 제네릭 제품들의 출시 첫 달 실적은 고혈압치료제의 경우 4개 제네릭 제품들이 전체 건수 중 4%를, 당뇨병치료제 제네릭 제품들의 경우에는 무려 10%를 선점한 것으로 드러났다.

8월 대비 처방조제 비율이 약 20% 감소한 화이자제약 노바스크는 이로 인해 시장점유율이 12%에서 10%로 감소했으며 반면 한미약품 아모디핀 등 4개 국내 제약사 제품이 출시 한달만에 4%의 시장을 점유했다.

4개 약품 중 각 제품의 처방조제 비율은 한미약품 아모디핀이 1위 (62.4%), 2위는 sk제약 스카드(15.6%), 3위는 종근당 애니디핀(14.1%), 4위는 중외제약 노바로핀(7.9%)로 나타났다.

한독약품 아마릴의 경우 8월 대비 9월 처방조제건수가 31% 감소해 시장 점유율이 종전 23%에서 17%로 6% 감소한 반면 30여개 제네릭 제품이 시장의 10%를 점유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한미약품 그리메피드, 유한양행 글라디엠, 동아제약 글리멜이 제네릭 제품 등 수위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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