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대학원 충북 5:1, 가천 2.95:1

장종원
발행날짜: 2004-11-08 06:54:56
  • 4개대 원서마감··· 20일부터 심층면접 실시

[메디칼타임즈=]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4개 의학전문대학원 중 충북대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4개 대학의 의학전문대학원 원서접수 마감결과를 조사한 결과 충북대는 일반전형이 24명 모집에 123명이 지원,5.13 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희대와 건국대도 각각 4.82 대 1, 4.55 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가천의대는 40명 모집에 118명이 원서를 내 2.95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특히 경희대 특별전형 자기추천전형은 3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하여 7.3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자기추천전형은 의학관련 분야에 특별한 자질을 갖추었다고 생각되는 수험생 본인이 추천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의학전문대학원은 오는 15,16일 양일간에 걸쳐 1차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후 20일 일제히 2차 전형인 심층면접에 들어간다.

학교별로 차이는 있으나 2~3명의 면접관으로 구성된 심층면접은 길게는 수험생 1명당 1시간 정도의 면접을 실시하며, 인성, 지성, 가치관, 의사소통 능력은 전 대학 공통 평가영역이다.

경희대는 영어듣기능력이 구술면접에 함께 시행되고 건국대는 영어문장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기술하는 지필고사를 실시하며 가천의대와 충북대는 구술면접만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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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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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생 2006.02.20 10:59:09

    선수과목은 폐지되어야..
    국립의대나 사립의대,누구나 우수한 지원자를 확보하고자 하는데는 동의할것입니다. 그러나 절대 본 기사의 쟁점인 지원자격, 즉 선수과목요건과 신입생의 자질은 무관한 사항입니다.

    쉬운 예를 들어보이지요. 갑군은 과학고출신의 국제생물올림피아드금상수상및 카이스트 전자과를 졸업한 수재로서 학부시절 각종 세계적 sci급 논문을 수록하였다고 합시다. 한편 을군은 지방의 이름도 안알려진 최하위대학의 생물학과를 졸업하였다고 칩시다.

    현 의치전원의 지원자격대로라면 갑군은 지원자격조차 없는 것이고 을군은 지원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지원자격과 자질비례의 논리"대로라면 우연히 생물학과에 진학하여 생물관련과목을 많이 들은 을군은 진정한 수재가 되는 것입니다.

    위의 간단한 예를 안든다하더라도 보통의 지원자격인 생물학 6학점이라는 것이 보통 대학에서 교양 농담따먹기 수준인 "생명의이해"나 "성의이해" 정도를 수강하여도 받을수 있는 고교수준에도 못미치는 정도의 내용입니다.

    이런수준의 지원자격이라면 차라리 폐지하여 더욱 많은 인재,예를 들면 서울대나 카이스트등의 인문계출신이나 전자공학,기계공학등의 비생물학 전공자에게도 응시의 기회를 주는것이 기회를 박탈하는 것보다 더 훌륭한 자원을 확보하는 길입니다.

  • 무한경쟁 2006.02.17 05:03:40

    결국 하류는 어찌해도 하류...
    의대수가 세계에서 제일 많은 나라..

  • 의사 2006.02.16 12:25:53

    결국 의전대는 물 되는 것이다.
    의전대 도입시 염려하던 것 이상의 문제가 발생. 가 대학의 이공계 학생들은 벌써 학원으로 떼를지어 몰리고, 학생 수준은 떨어지고...오른것은 등록금 뿐이다. 지원율이 떨어지자 그것도 올리려고 문턱을 낮춘다. 이는 망하는 징조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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