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유경종 교수팀, 국내 최초 시술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의 심장을 정지하지 않고 관상동맥 우회로술과 자가 골수세포이식을 동시에 수행하는 수술이 국내 최초로 시도돼, 성공을 거뒀다.
연세의대 흉부외과 유경종 교수팀은 지난 5월21일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48세 남자환자에게 이같은 방법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 현재 환자의 상태를 추적관찰중이라고 24일 밝혔다.
3개의 관상동맥이 심하게 협착된 이 환자는 1개의 혈관을 제외한 나머지 혈관이 수술이나 풍선확장술 및 스탠트 시술이 불가능한 상태로 돌연사의 위험이 높았다.
이 교수팀은 이에 따라 환자의 동의를 얻어 내흉동맥과 요골동맥을 이용해 좌전하행지와 회선동맥 가지에 우회로술을 시행하고 우관상동맥 부위에는 환자의 골반뼈에서 얻은 골수줄기세포를 이식했다.
수술 한 달 후 관상동맥 혈류를 알아보는 MIBI scen에서 심한 수출력 저하를 보이던 우관상동맥 부위의 운동량이 많아지는 등 심장기능 개선효과를 보였다.
수술팀은 이에 따라 다른 2명의 환자에게 이같은 방법의 수술을 추가 시행, 역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유 교수는 "자가골수 줄기세포 이식술은 내 ․ 외과적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치료방법이 될 것"이라며 "향후 중증 심장병 환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세의대 흉부외과 유경종 교수팀은 지난 5월21일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48세 남자환자에게 이같은 방법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 현재 환자의 상태를 추적관찰중이라고 24일 밝혔다.
3개의 관상동맥이 심하게 협착된 이 환자는 1개의 혈관을 제외한 나머지 혈관이 수술이나 풍선확장술 및 스탠트 시술이 불가능한 상태로 돌연사의 위험이 높았다.
이 교수팀은 이에 따라 환자의 동의를 얻어 내흉동맥과 요골동맥을 이용해 좌전하행지와 회선동맥 가지에 우회로술을 시행하고 우관상동맥 부위에는 환자의 골반뼈에서 얻은 골수줄기세포를 이식했다.
수술 한 달 후 관상동맥 혈류를 알아보는 MIBI scen에서 심한 수출력 저하를 보이던 우관상동맥 부위의 운동량이 많아지는 등 심장기능 개선효과를 보였다.
수술팀은 이에 따라 다른 2명의 환자에게 이같은 방법의 수술을 추가 시행, 역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유 교수는 "자가골수 줄기세포 이식술은 내 ․ 외과적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치료방법이 될 것"이라며 "향후 중증 심장병 환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