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내년 상반기중 의료용어 표준화

장종원
발행날짜: 2004-12-09 11:28:20
  • 표준화위원회 10일 발족··· 2007년 전면적용

환자 진료시에 사용하는 진단, 의료행위 등의 각종 의료용어에 대한 표준화 시안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마련되고 2007년부터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8일 용어 표준화를 수행할 ‘보건의료정보표준화위원회’(위원장 김윤 교수)를 발족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표준화 시안을 마련해 2007년부터는 전면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각종 복잡한 용어들을 의료행위용어, 진단용어, 병리검사용어, 간호용어 등을 10개분야로 구분해 병리검사용어, 간호용어 등 6개 분야는 내년 상반기까지 표준화 시안을 마련하고 보건과 한방 용어 등 4개 분야에 대해서는 기초 자료를 만들 예정이다.

또 이를 토대로 일부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하며 2006년말까지 보건의료정보에 관한 국가표준을 최종 확정한다.

복지부는 “국가표준이 시행되면 의료기관간에 진료정보의 호환성이 높아져 의료기관들이 전자의무기록 작성을 보편화하는 등 정보화를 가속화해 보건의료분야의 국가경쟁력을 제고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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