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연구에서는 반대 결과 나와
임신기간 중 흔히 복용하는 엽산보급제가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는 분석 결과가 British Medical Journal에 실렸다.
엽산은 임신 초기에 복용하면 태아의 뇌척수 신경관 결함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임부들이 복용해왔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의 앤디 네스 박사와 연구진은 1960년대 당시 엽산 보급제 임상에 참여했던 2,928명의 임부에 대해 추적조사한 결과 고용량의 엽산이 이후 유방암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임상 당시 임부들은 임신 말기에 엽산(저용량, 고용량) 보급제 또는 위약이 무작위로 나누어져 투여됐었다.
2002년 9월 시점에서 추적조사한 결과 임상에 참여했던 여성 중 200명이 사망했는데 40명은 심혈관계, 112명은 기타 암, 31명은 유방암으로 사망했고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엽산을 임신 말기에 고용량으로 사용했던 경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런 결과에 대해 미국 에모리 대학의 갓프레이 오클리 박사는 다른 연구에서는 엽산을 많이 사용할수록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이견을 동호에 게재했다.
엽산은 임신 초기에 복용하면 태아의 뇌척수 신경관 결함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임부들이 복용해왔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의 앤디 네스 박사와 연구진은 1960년대 당시 엽산 보급제 임상에 참여했던 2,928명의 임부에 대해 추적조사한 결과 고용량의 엽산이 이후 유방암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임상 당시 임부들은 임신 말기에 엽산(저용량, 고용량) 보급제 또는 위약이 무작위로 나누어져 투여됐었다.
2002년 9월 시점에서 추적조사한 결과 임상에 참여했던 여성 중 200명이 사망했는데 40명은 심혈관계, 112명은 기타 암, 31명은 유방암으로 사망했고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엽산을 임신 말기에 고용량으로 사용했던 경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런 결과에 대해 미국 에모리 대학의 갓프레이 오클리 박사는 다른 연구에서는 엽산을 많이 사용할수록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이견을 동호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