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행복플러스음악회 초청무대
또랑광대들이 몸이 아픈 환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한아름 안겼다.
전북대병원에서는 24일 '찾아가는 산조마당-또랑광대'가 출연한 행복플러스 음악회기 열려 환자들에게 좋은 선물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전주산조예술제에서 활약하고 있는 또랑광대들이 걸죽한 입담과 새로운 유형의 판소리를 선보여 큰 갈채를 받았다.
또랑광대는 동네 실개천의 '또랑'과 하늘처럼 넓고 땅처럼 큰 '광대'의 합성어로, 판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새판소리, 판놀음, 판놀림을 지향하고 있다.
행복플러스 음악회에서 또랑광대들은 창작판소리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우리집 강아지 뭉치이야기', '문고리잡고 옹헤야'를 연이어 공연했다.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는 김치냉장고를 타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주부씨름대회에 나가 좌충우돌하는 한 아줌마 얘기를 풍자한 창작판소리로, 김명자 또랑광대의 몸짓과 얘기에 관객들은 폭소했다.
'문고리잡고 옹헤야'는 전통민요 '옹헤야'를 페러디해 55세된 산모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됐다.
또랑광대들은 환자가 않아있는 객석까지 내려와 관객들에게 말을 걸어가며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냈다.
"애기 이름을 뭐라고 지으먼 좋으까요? 전주댁~"
"(웃음) 갑동이로 지어~"
정통 판소리만 접해왔던 환자와 가족들은 즉흥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새로운 창작판소리에 매료돼 시간가는 줄 모르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크리스마스 2부에 전해준 또랑광대들의 공연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위안과 선물이 됐다.
전북대병원에서는 24일 '찾아가는 산조마당-또랑광대'가 출연한 행복플러스 음악회기 열려 환자들에게 좋은 선물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전주산조예술제에서 활약하고 있는 또랑광대들이 걸죽한 입담과 새로운 유형의 판소리를 선보여 큰 갈채를 받았다.
또랑광대는 동네 실개천의 '또랑'과 하늘처럼 넓고 땅처럼 큰 '광대'의 합성어로, 판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새판소리, 판놀음, 판놀림을 지향하고 있다.
행복플러스 음악회에서 또랑광대들은 창작판소리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우리집 강아지 뭉치이야기', '문고리잡고 옹헤야'를 연이어 공연했다.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는 김치냉장고를 타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주부씨름대회에 나가 좌충우돌하는 한 아줌마 얘기를 풍자한 창작판소리로, 김명자 또랑광대의 몸짓과 얘기에 관객들은 폭소했다.
'문고리잡고 옹헤야'는 전통민요 '옹헤야'를 페러디해 55세된 산모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됐다.
또랑광대들은 환자가 않아있는 객석까지 내려와 관객들에게 말을 걸어가며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냈다.
"애기 이름을 뭐라고 지으먼 좋으까요? 전주댁~"
"(웃음) 갑동이로 지어~"
정통 판소리만 접해왔던 환자와 가족들은 즉흥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새로운 창작판소리에 매료돼 시간가는 줄 모르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크리스마스 2부에 전해준 또랑광대들의 공연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위안과 선물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