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조합, 리스템 문창호 체제 출범

조형철
발행날짜: 2005-02-23 15:12:52
  • 제13대 이사장 선출, 동종업체 과다 경쟁 해소 노력

의료기기협동조합 문창호 이사장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 솔고바이오메디컬 김서곤 회장에서 리스템 문창호 사장 체제로 전환한다.

23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팔레스호텔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리스템 문창호 사장을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제13대 이사장에 취임한 문창호 사장은 향후 2년동안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문창호 이사장은 "동종업체간 과다 경쟁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국제경쟁력을 키우는데 힘쓰겠다"며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결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합원사의 고충처리를 위해 전문 변호사, 회계사를 고용해 조합원사의 고충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조합창립일인 10월 18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제정해 회원사의 단합과 의료기기 50년 역사를 되새기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동조합은 의료기기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2005년도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 4억3856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더불어 조합관리사업, 홍보 및 발간사업 외에도 의료기기 육성을 위해 △품목별 분과위원회 개최 △의료기기산업 애로 타개 대책위원회 운영 △의료기기 PL센터 운영 △의료기기 GMP 컨설팅 등 세부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원형 국회의원, 식약청 변철식 차장, 중소기업협동중앙회 장지종 부회장, 보건산업진흥원 공재근 단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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