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56% 우울증 · 3% 치료 필요

정인옥
발행날짜: 2005-03-02 21:27:14
  • '생로병사의 비밀' 조사 결과, 약물 치료 등 극복 사례 제시

한국자살예방협회에 따르면 한국에서 하루 평균 396명이 자살하며 자살 원인의 80%는 우울증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로병사의 비밀'은 방송을 통해 우울증의 실태와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생로병사의 비밀' 팀은 지난달 26일 고려대 안산병원 신경정신과 안창수 교수와 함께 서울 명동에서 서울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우울증 진단 문항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71명이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6명은 '우울증 위험군'으로 분류되며 12명은 경미한 우울증을 3명은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는 서울시민 중 56%가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울증은 누구가 쉽게 걸릴 수 있는 병이다. 체내 호르몬인 세로토닌에 이상이 생기면 누구나 걸릴 수 있다는 것으로 방송에서는 초기 우울증의 경우 간단한 약물로 치료할 수 있으며 규칙적인 운동과 상담 등을 통해 극복한 사례를 제시했다.

한편, 8일에는 '죽음을 부르는 마음의 병' 제2탄으로 '공황장애'에 대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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