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등 유명 일반의약품 속속 인상

유석훈
발행날짜: 2005-03-07 20:54:19
  • 판매 부진 타개책으로 10% 대 가격 조정

박카스, 타이레놀, 후시딘, 가스활명수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일반의약품들이 줄줄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일반 의약품 매출 1위를 고수해온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비타민 음료에 맞서 타우린 성분을 2배 높여 가격을 10% 인상한 ‘박카스D'를 오는 18일 출시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의 경우 ‘후시딘 5g’ 출고가를 2,200원에서 2,5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으며 가스활명수 출고가격을 병당 410원에서 450원으로 출고 가격을 높일 방침이다.

또 한국얀센이 타이레놀의 가격을 10% 올린 이래, 종근당, 보령제약, 일양약품, 일동제약 등 일반의약품 비중이 비교적 큰 제약회사들도 두통약, 소화제 등의 가격을 10%정도 올리기로 방침을 정한 상태이다.

제약회사 관계자는 “유가상승 등으로 인한 원자재와 물류비 인상으로 가격조정이 불가피하고 전문의약품에 비해 매출이 크게 오르지 않아 가격인상으로 매출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각 제약회사의 속사정도 일반의약품 인상 요인 중 하나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