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스타, ‘뼈는 살아있다’ 캠페인 진행

정인옥
발행날짜: 2005-03-17 19:31:36
  • 골재형성 정상화, 골절감소 효과 뛰어남

한국릴리(사장 랍 스미스)는 골다공증 치료제 ‘에비스타’의 2005년 브랜드 컨셉으로 ‘뼈는 살아있다’ 정하고 이를 적극 홍보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전문의 250여명을 대상으로 ‘뼈는 살아있다’ 라는 제품 슬로건과 뼈의 리모델링 과정을 상징하는 춘하추동의 나무 이미지를 보고 연상되는 바를 적어 내도록 하는 일종의 티저 캠페인을 벌였다.

그 결과 “뼈도 나무처럼 살아 움직이는 조직이다”, “인간의 뼈도 사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나무들처럼 살아 숨쉬는 조직이다” 등과 같은 참신한 답변들이 나오기도 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뼈가 살아있는 자연의 일부라는 것과 에비스타가 골재형성을 정상화시키고 골절감소 효과가 뛰어난 골다공증 치료제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뼈는 변화하지 않는다는 통념과는 달리 뼈에도 파골세포가 골표면을 침투해 작은 공동을 만드는 흡수 과정과 조골세포가 다시 그 공동들을 채우는 형성 과정이 3~6개월에 거쳐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골재형성(Bone remodeling)이라고 하는데, 골재형성이 정상적으로 이뤄져야 건강한 뼈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폐경기 여성은 파골세포의 수와 활동이 조골세포 보다 왕성해져 골재형성이 균형있게 진행되지 못하고 골량이 감소하게 된다. 이 때문에 폐경기 여성은 골다공증에 걸리고 골절이 일어날 확률도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폐경여성 7,705명 임상시험한 결과 에비스타는 특히 골절이 없었던 골다공증 환자에게 3년 안에 척추골절이 발생할 위험을 55% 감소시켜 골다공증을 가진 폐경 여성의 첫번째 척추 골절 예방 효과가 입증됐다.

한국릴리 관계자는 “뼈 조직의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자연스럽게 작용해 골재형성 과정이 폐경 전 수준으로 돌아와 골다공증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키메시지를 의사들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