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명 대상 분석결과... 내과-기획파트 경력자 ‘다수’
종합전문요양기관 병원장의 60%는 이른바 SKY대(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원장의 평균 연령은 56세이며 내과를 전공하고 진료부원장이나 기획실장 등을 역임한 사람이 많았다.
메디칼타임즈는 20일, 42개 종합전문요양기관 병원장들의 주요 경력 등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서울대 병원장 13명-SKY대 병원장 25명
42개 종합전문요양기관 중에서 병원장이 서울대 출신인 병원은 무려 13곳에 달했다. 이는 전체의 30%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특히 연세대 출신 병원장의 수(7명), 고려대 출신 병원장의 수(5명)를 합하면 SKY대 출신이 맡고 있는 병원은 총 25곳으로 60%에 달했다.
하권익 을지의대 병원장을 비롯,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이영석 단국대병원장,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은 서울대 출신이며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손성근 동아대병원장, 홍창호 아주대병원장 등은 연세대를 졸업했다. 고려대는 5명으로 신익균 길병원장, 김형규 고대안암병원장 등이다.
지방국립대의 경우 경북대와 부산대가 각각 5명과 4명의 병원장을 배출했다. 도종웅 국립의료원장이 경북대 출신이며, 이봉암 경희대병원장이 부산대를 졸업했다.
가톨릭의대와 전남대는 각각 2명의 병원장을 배출했으며 전북대, 원광대, 이화여대 등도 각각 1명씩을 배출했다.
평균연령 56.7세... 내과 출신 ‘다수’
또 병원장들의 평균 나이는 56.7세로 연령대는 48세부터 70세까지 다양했다. 한강성심병원의 현인규 병원장이 48세(58년생)였으며, 상계백병원의 이홍균 병원장이 70세(36년생)로 가장 많았다.
평균 57.7세인 국립대병원장 중에서는 전북대병원 양두현 병원장이 53세(53년생)으로 가장 젊고, 경북대병원 전수한 병원장이 61세(45년생)으로 가장 많았다.
과별로는 내과를 전공한 병원장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순일 경상대병원장, 오동주 고려대구로병원장, 박순규 부산대병원장 등이다.
외과 전공은 7명으로 손수한 계명대동산병원장, 우재홍 인하대병원장, 한원곤 강북삼성병원장 등이었다. 신경외과와 산부인과는 각각 4명으로 전병찬 고신대복음병원장과 이홍균 상계백병원장 등이다.
정형외과를 전공한 병원장은 4명,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소아과, 안과는 각각 2명씩이다. 흉부외과, 정신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를 전공한 병원장도 각각 1명씩이다.
반면 피부과, 성형외과, 결핵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등은 한명도 없어 대조를 이뤘다.
진료부원장, 기획실장, 교육수련부장 경력 많아
한편 종합전문요양기관의 병원장들은 어떠한 경로를 거쳐 병원장이 됐을까? 대부분은 병원의 돌아가는 사정과 경영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보직을 맡은 경험이 있었다.
진료부원장, 기획실장, 교육수련부장 등을 거친 병원장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은 진료부원장과 기획부원장, 기획조정실 실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은 진료부원장과, 의무부총장, 울산대병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역시 기획조정실장과 진료부원장 등을 거쳤다.
홍창호 아주대병원장은 QI실장으로 일한 바 있고, 김형규 고려대병원장은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양두현 전북대병원장은 응급실장을, 서현숙 이대목동병원장은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노흥태 충남대병원장은 한때 산부인과를 직접 개원, 운영한 경험도 있다.
또 병원장의 평균 연령은 56세이며 내과를 전공하고 진료부원장이나 기획실장 등을 역임한 사람이 많았다.
메디칼타임즈는 20일, 42개 종합전문요양기관 병원장들의 주요 경력 등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서울대 병원장 13명-SKY대 병원장 25명
42개 종합전문요양기관 중에서 병원장이 서울대 출신인 병원은 무려 13곳에 달했다. 이는 전체의 30%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특히 연세대 출신 병원장의 수(7명), 고려대 출신 병원장의 수(5명)를 합하면 SKY대 출신이 맡고 있는 병원은 총 25곳으로 60%에 달했다.
하권익 을지의대 병원장을 비롯,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이영석 단국대병원장,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은 서울대 출신이며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손성근 동아대병원장, 홍창호 아주대병원장 등은 연세대를 졸업했다. 고려대는 5명으로 신익균 길병원장, 김형규 고대안암병원장 등이다.
지방국립대의 경우 경북대와 부산대가 각각 5명과 4명의 병원장을 배출했다. 도종웅 국립의료원장이 경북대 출신이며, 이봉암 경희대병원장이 부산대를 졸업했다.
가톨릭의대와 전남대는 각각 2명의 병원장을 배출했으며 전북대, 원광대, 이화여대 등도 각각 1명씩을 배출했다.
평균연령 56.7세... 내과 출신 ‘다수’
또 병원장들의 평균 나이는 56.7세로 연령대는 48세부터 70세까지 다양했다. 한강성심병원의 현인규 병원장이 48세(58년생)였으며, 상계백병원의 이홍균 병원장이 70세(36년생)로 가장 많았다.
평균 57.7세인 국립대병원장 중에서는 전북대병원 양두현 병원장이 53세(53년생)으로 가장 젊고, 경북대병원 전수한 병원장이 61세(45년생)으로 가장 많았다.
과별로는 내과를 전공한 병원장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순일 경상대병원장, 오동주 고려대구로병원장, 박순규 부산대병원장 등이다.
외과 전공은 7명으로 손수한 계명대동산병원장, 우재홍 인하대병원장, 한원곤 강북삼성병원장 등이었다. 신경외과와 산부인과는 각각 4명으로 전병찬 고신대복음병원장과 이홍균 상계백병원장 등이다.
정형외과를 전공한 병원장은 4명,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소아과, 안과는 각각 2명씩이다. 흉부외과, 정신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를 전공한 병원장도 각각 1명씩이다.
반면 피부과, 성형외과, 결핵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등은 한명도 없어 대조를 이뤘다.
진료부원장, 기획실장, 교육수련부장 경력 많아
한편 종합전문요양기관의 병원장들은 어떠한 경로를 거쳐 병원장이 됐을까? 대부분은 병원의 돌아가는 사정과 경영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보직을 맡은 경험이 있었다.
진료부원장, 기획실장, 교육수련부장 등을 거친 병원장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은 진료부원장과 기획부원장, 기획조정실 실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은 진료부원장과, 의무부총장, 울산대병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역시 기획조정실장과 진료부원장 등을 거쳤다.
홍창호 아주대병원장은 QI실장으로 일한 바 있고, 김형규 고려대병원장은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양두현 전북대병원장은 응급실장을, 서현숙 이대목동병원장은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노흥태 충남대병원장은 한때 산부인과를 직접 개원, 운영한 경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