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쯔하이머, 전자뇌검사로 조기진단 가능

윤현세
발행날짜: 2003-08-11 15:02:10
  •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 성공률 높아져

알쯔하이머 발병 여부를 전자뇌검사를 이용해 보다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Electroencephalography에 발표됐다.

신경정신과 연구그룹인 PATH 메디컬의 에릭 브레이버맨 박사는 뉴욕에서 자신의 환자인 1,500명 이상에게 10분간 전자 뇌지도(brain-mapping) 검사를 시행했는데 알쯔하이머 질환이 발생하기 전에 조기에 질환을 발견할 수 있었다.

브레이버맨 박사는 “약물, 자연적 호르몬, 영양 및 식이를 통해 알쯔하이머 질환을 역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조기 발견으로 치료를 일찍 시작하는 경우 치료 성공률이 높은 선택 치료법이 더 많을 수 있다.

브레이버맨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알쯔하이머 질환이 실제 발생하기 전에 알쯔하이머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를 판별할 수 있는 최초의 검사”라고 자평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