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전국적 공동연구 진료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지난해 8월 제주대학교병원, 올 해 1월 강동성심병원과 공동연구 진료기관 협력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는 5월 말까지 강원, 충청, 호남, 영남권 병원들과 잇달아 공동연구 진료기관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병원은 지난 15일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제윤)과 ‘공동연구 진료기관’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관계를 시작했다.

서울아산병원과 대구파티마병원은 향후 의료진의 상호 연수 교육프로그램 지원, 년 1회 이상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 등, 진료 및 교육 분야에서 공동 노력과 함께 환자 의뢰 및 병원 경영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의료 협력을 위한 활동에 주력 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서울지역과 지방 병원간의 모범적인 Win-Win 사례가 될 전망”이라며 “서울과 지방간 의료진의 상호 임상 경험 공유 등을 통해 서울과 지방 병원간에 연속적인 의료 서비스의 질적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