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교수회의서 입장정리...가톨릭의대 등에 영향 줄 듯
연세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이는 주요의대 가운데 서울의대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결정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검토중인 가톨릭의대 등 다른 의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의대는 19일 오후 상임교수회의를 열어 2009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여부를 논의해 현행 2+4학제를 유지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연세의대는 17, 18일 양일간 전체 의대교수들을 대상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65.7%가 반대한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추가 논의 없이 투표결과에 따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교수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해 의대교수 과반수 이상이 반대했고, 학장이 투표결과에 따르겠다고 공언한 상태여서 논란의 여지가 없었다”면서 “앞으로 추가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환 학장도 이같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대도 지난 10일 긴급주임교수회의를 열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
이같이 주요의대 가운데 서울의대, 연세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음에 따라 조만간 전환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톨릭의대나 고려의대, 한양의대 등도 현 학제를 유지하자는 여론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이는 주요의대 가운데 서울의대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결정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검토중인 가톨릭의대 등 다른 의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의대는 19일 오후 상임교수회의를 열어 2009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여부를 논의해 현행 2+4학제를 유지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연세의대는 17, 18일 양일간 전체 의대교수들을 대상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65.7%가 반대한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추가 논의 없이 투표결과에 따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교수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해 의대교수 과반수 이상이 반대했고, 학장이 투표결과에 따르겠다고 공언한 상태여서 논란의 여지가 없었다”면서 “앞으로 추가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환 학장도 이같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대도 지난 10일 긴급주임교수회의를 열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
이같이 주요의대 가운데 서울의대, 연세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음에 따라 조만간 전환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톨릭의대나 고려의대, 한양의대 등도 현 학제를 유지하자는 여론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