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코스메틱협회(舊 대한임상반영구화장협회)가 내달 1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흉터치료(Scar Clinic)를 주제로 2005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30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강좌에서는 ▲흉터의 원인 종류 및 치료법과 필러를 이용한 흉터 치료법 ▲수술적 방법을 이용한 흉터 치료법 ▲화학적 박피술과 레이저를 이용한 흉터 치료법 등이 소개된다.

또 ▲반영구화장 Camouflage를 이용한 흉터 커버술 ▲Color Therapy를 이용한 흉터 커버술 ▲카복시와 메조를 이용한 흉터 및 튼살 치료법 및 동영상 ▲와이어 스카펠과 자가지방을 이용한 흉터 치료술 및 동영상도 상영된다.

이밖에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의사가 직접 시술하는 바디 타투에 대한 강의와 라이브 시연이 진행되며 의학적 풋 케어와 피어싱 등 다양한 강좌도 열릴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대한임상코스메틱협회는 기존의 일반인들이 해왔던 의료행위인 반영구화장술을 의료행위로 돌리자는 목적으로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며 ”올해는 반영구화장 외에 피어싱, 풋 케어, 바디 타투 분야에서도 의료적 영역을 발굴해 의사들의 의료행위 영역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하나의 커다란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비만, 피부, 성형치료에 비해 비교적 개척이 덜 돼 잠재성이 큰 흉터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 발전시켜 다양한 흉터 치료법과 흉터 커버법 등의 학문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및 코디네이터 사전등록은 6월 10일까지이며, 기타 학술대회 관련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cspma.or.kr)를 참조하거나 협회 사무국(02-2248-3908, 담당 김보라)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