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폐색성 수면 무호흡(OSA)이 비만 여부에 상관없이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Hepatology誌에 발표됐다.

프랑스 쌩-안토니 병원의 로렌스 쎄르파티 박사와 연구진은 폐색성 수면 무호흡으로 의심되는 163명에 대해 평가했다.

수면 검사 결과 폐색성 수면 무호흡이 중증인 경우는 44명, 중등증인 경우는 84명, 나머지 35명은 폐색성 수면 무호흡이라는 증거가 없었다.

간검사 결과 중증 폐색성 수면 무호흡 환자의 32%, 중등증 폐색성 수면 무호흡 환자의 18%, 폐색성 수면 무호흡이 아닌 환자의 8.6%는 간검사치가 비정상이었는데 추가 분석에서 환자의 체중에 상관없이 중증 폐색성 수면 무호흡은 간검사 비정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검에서도 폐색성 수면 무호흡 환자가 간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