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와 앨커메스(Alkermes)는 2상 임상에서 양사가 개발한 흡입용 인슐린 시험약이 전형적인 인슐린 주사만큼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내리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 결과에 의하면 임상지원자의 80%는 식사시간에 흡입용 인슐린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했으며 3개월 동안 흡입용 인슐린과 인슐린 주사의 혈당 감소 효과는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고됐다.

앨커메스의 폐약물전달기술로 개발된 인슐린 건조분말은 현재 화이자와 사노피-아벤티스가 개발한 흡입용 인슐린인 엑주베라(Exubera)보다는 진전이 뒤처진 상태.

엑주베라는 이미 FDA에 신약접수됐으며 3상 임상 결과가 유망하다고 발표된 바 있다.

엑주베라의 미국 시판 승인은 폐에 대한 안전성 우려로 지연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