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약령시 한방산업 특구로 지정

장종원
발행날짜: 2005-06-29 09:44:45
  • 관광명소로도 개발... 1약사 10업소 관리 혜택

서울약령시 지역이 한방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서울 동대문구는 전국 최대의 한약재 유통시장인 서울약령시를 한방산업의 메카로 육성발전시켜 전통 한방의 계승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제기동·용두동 일대인 이 지역은 1960년대부터 자연발생적으로 한약재시장이 형성되어 현재 1,000여개의 한의약 관련 업종이 밀집돼 있다.

동대문구는 특화사업을 통하여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서울의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지역이 특구로 지정됨으로써 한약 도매업소마다 1인의 약사, 한약사등을 두어야 가능한 영업이 1인이 10개업소이내의 공동관리를 할 수 있게 되어 법적·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고, 약령시축제 등 행사기간에 차량 통행 제한과 아취형 광고물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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