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변경 관련 설문조사...영문명도 바꿔야 '56.3%'
이비인후과학회가 대한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로 변경될 전망이다.
두경부외과분야는 현재 이비인후과학회 산하 연구회로 등록돼 있고 학회명이 변경될 경우 과명의 변경까지 논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비인후과학회는 최근 805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학회 공식명 관련 사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공식명 변경 논의는 병원마다 ‘이비인후과’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명칭을 함께 표기하고 있어 학회 공식 명칭을 통일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학회는 우선 ‘이비인후과학회’를 ‘대한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로 변경할 것인가의 여부를 묻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805명 중 71%인 574명이 찬성 의견을 보여 기존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자는 의견보다 훨씬 많았다.
또 영문 명칭으로는 기존 ‘Korean Society of Otolaryngology’를 ‘Korean Society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로 바꾸자는 여론이 56.3%로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현행 ‘Korean Society of Otolaryngology’ 앞에 영문 The를 포함해 ‘The Korean Society of Otolaryngology’로 바꾸자는 의견도 60.2%(485명)으로 우세했다.
이비인후과학회는 "각 병원에서 두가지를 혼용해 사용하고 있어 혼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 두가지 과명을 한가지로 통일시킬 필요성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학회는 "개명에 대한 찬성표가 많은 것은 최근 대부분의 과들이 자신의 세부 전문 진료 영역까지도 과명이나 학회명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두경부외과를 정식 명칭에 넣는 것이 보다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경부외과분야는 현재 이비인후과학회 산하 연구회로 등록돼 있고 학회명이 변경될 경우 과명의 변경까지 논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비인후과학회는 최근 805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학회 공식명 관련 사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공식명 변경 논의는 병원마다 ‘이비인후과’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명칭을 함께 표기하고 있어 학회 공식 명칭을 통일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학회는 우선 ‘이비인후과학회’를 ‘대한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로 변경할 것인가의 여부를 묻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805명 중 71%인 574명이 찬성 의견을 보여 기존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자는 의견보다 훨씬 많았다.
또 영문 명칭으로는 기존 ‘Korean Society of Otolaryngology’를 ‘Korean Society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로 바꾸자는 여론이 56.3%로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현행 ‘Korean Society of Otolaryngology’ 앞에 영문 The를 포함해 ‘The Korean Society of Otolaryngology’로 바꾸자는 의견도 60.2%(485명)으로 우세했다.
이비인후과학회는 "각 병원에서 두가지를 혼용해 사용하고 있어 혼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 두가지 과명을 한가지로 통일시킬 필요성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학회는 "개명에 대한 찬성표가 많은 것은 최근 대부분의 과들이 자신의 세부 전문 진료 영역까지도 과명이나 학회명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두경부외과를 정식 명칭에 넣는 것이 보다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