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무료시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관내 영세노인 등이 치료비 부담으로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9일까지 2주간에 걸쳐 인공관절 수술을 위한 무료 검진 희망자를 읍면동 및 각 보건지소에서 접수받고 있다.

시는 이 중 공주의료원 인공관절 센터에서 1, 2차 정밀 검진을 통해 20여명 내외를 선정해 관내 정형외과 의원 및 보건기관에서 적절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